트래디션 7035

정밀한 메커니즘을 전면에 드러내는 독창적인 구조와 수작업으로 완성한 에나멜 다이얼을 갖춘 트래디션 7035는 브레게가 250년간 축적해온 기술적, 미학적 혁신의 정수를 담고 있다.

트래디션 7035장인정신을 향한 헌사

브레게의 25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익스클루시브 합금 브레 게 골드(Breguet gold)가 트래디션 7035의 케이스를 특별 하게한다.

무브먼트의 독창적인 구조미를 강조하는 이 스페셜 에디션은반투명 블루 컬러의 그랑푀 에나멜 다이얼에는 기요셰 (guilloche) 패턴을 더했으며 시와 분을 표현했다. 그리고 10 시와 11시 사이에 차분하게 배치된 레트로그레이드 초 디스 플레이를 함께 갖추고 있다.

브레게의 250주년을 위해 특별 제작한 트래디션 7037의 변주인 이 트래디션 7035 는 변주 컬렉션 특유의 기하학적 코드를 충실히 따르며, 브레게의 기술력과 미학적 노하우를 정교한 인하우스 핸드 피니싱과 결합한다.

브레게 골드와 브레게 블루:두 가지 “시그니처” 컬러 코드

트래디션 컬렉션에서 처음으로 두 가지 “인하우스” 컬러 코드 브레게 골드와 브레게 블루를 결합한다. 골드, 실버, 구리, 팔라듐을 정교하게 배합해 따뜻한 황금빛 광채를 발산하는 새로운 합금 브레게 골드를 완성했다. 브레게가 개발한 이 익스클루시브 합금은 올해 초 클래식 서브스크립션 2025(Classique Souscription 2025) 워치를 통해 처음 소개되었다.

트래디션 7035의 38mm 케이스는 이 새로운 합금으로 제작되었다. 특별히 개발한 도금 처리를 통해 메인 플레이트와 브리지가 케이스와 동일한 색조를 띠도록 했다. 실버 컬러 기어, 블루 스크류, 루비 레드 주얼리가 시각적인 대비를 이루며 브레게 골드의 따뜻한 색감을 돋보이게 한다.

이 모델의 인상적인 요소로 브레게 블루의 광채가 돋보이는 정교한 엔진 터닝 다이얼을 꼽을 수 있다. 여기에 퀘드올로지 (Quai de l’Horloge) 모티프를 선택했다. 컬러를 입은 투명한 그랑푀 에나멜은 레트로그레이드 초침, 블루 스틸 스크류와 동일한 짙고 깊은 블루 컬러를 띤다. 대비를 이루는 실버 컬러의 브레게 아라비아 숫자, 플뢰르 드 리(fleurs-de-lis) 스타일의 미닛 트랙, 그리고 4시 방향에 자리한 고유 시리얼 번호가 반짝이는 블루 에나멜 위에서 선명하게 부각된다.

퀘드올로지:독특한 기요셰 장식

시계 케이스에 자주 사용되던 기요셰는 이제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로 자리매김했다.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는 최초로 이 기법을 다이얼 위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구분 짓는 데 활용했고, 오늘날까지 기요셰는 브레게의 핵심 노하우 중 하나로 남아 있다. 브레게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작동 가능한 기요셰 선반(lathe)을 보유하고 있다.

세심하게 복원한 이 시대별 선반들은 클루 드 파리(Clou de Paris) 같은 전통적인 것에서부터 현대적이고 새로운 퀘드올로지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기요셰 패턴을 구현할 수 있다. 퀘드올로지 디자인의 경우 이 트래디션 모델 다이얼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이 새로운 기요셰 모티프는 파리 중심부를 흐르며 아브라함-루이 브레게의 워크숍이 자리했던 시테 섬(Île de la Cité)과 생루이 섬(Île Saint-Louis)을 감싸는 센강의 유려한 곡선에서 영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