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디션 컬렉션
이 정체성의 핵심에는 메커니즘이 드러난 구조라는 개념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가장 독보적인 형태로 구현됩니다. 무브먼트와 시간을 표시하는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면 위에 공존하는 것입니다.
트래디션 라인은 발전 과정에서 가장 간결한 모델부터 가장 정교한 컴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석으로 풍성해졌습니다. 역사, 무브먼트의 구조적 디자인 그리고 현대적 요소의 조화가 이 컬렉션의 중심에 자리합니다.
아브라함-루이 브레게가 남긴 가장 중요한 장 중 하나인 서브스크립션 시계는, 프랑스 혁명 직후 고안됐으며, 의도적으로 단순하게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변화하는 사회와 새로운 사용법에 대응하려는 브레게의 의지를 반영했습니다. 그의 작품 중 유일하게, 자신의 의도와 기술적 선택, 철학을 인쇄된 문서로 직접 설명하며 고객의 시선에 맞추어 접근했습니다. 이 시계는 큰 성공을 거두었고, 1798년부터 1805년 사이에 약 700점이 판매되며 새로운 고객층을 브레게 하우스로 끌어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