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5년 프랑스 낭만주의 시대의 가장 저명한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는 그의 시집 ‘거리와 숲의 노래(Les Chansons des rues et des bois)’에서 브레게에 대해 다음과 같은 찬사를 남겼습니다. ‘때때로 혼란스러운 마음은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그 지식인들이 옳았습니다. 왜냐하면 신(전지 전능한 브레게)이 우리에게 믿음을 주었고, 그 신뢰가 두터워 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He takes out his watch, a Breguet, (…) an instrument from the bench of the greatest of watchmakers."
John Fowles The French Lieutenant's Woman, 1969
영국작가 존 로버트 파울즈(1926-2005)는 그의 첫 작품인 ‘컬렉터(The Collector)’의 초안을 불과 4주 만에 완성하였고, 이는 1963년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후 철학적 에세이와 간추린 사색 모음집인 ‘아리스토스(The Aristos)’를 출간하였고, 이후 그를 독자들에게 널리 알리게 된 작품인 ‘마구스(The Magus)’가 뒤를 이었다.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소설은 1969년 출판된 ‘프랑스 중위의 여자(The French Lieutenant’s Woman)’이었다.
1970년부터 파울즈는 시에 집중하여 1973년에 시집을 출간하였다. 1998년 이후 그의 최근 에세이집 ‘구더기(Wormholes)’까지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였다.